언제부터인가 소금빵이 베이글보다 트렌디하면서, 익숙해진 것 같다.
베이글은 미국에서부터 왔고, 크로와상은 프랑스에서 왔다면 소금빵은 어디일까 싶었는데, 일본에 있다고 하여
소금빵 성지, 소금빵의 원조라고 하는 **팡메종**에 다녀왔다.

팡 메종 긴자점 Pain maison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2 Chome−14−5 1階
📍 위치 : 신토미초역, 히가시긴자역과 가깝다.
⏰ 영업시간 : 8시 반 오픈 ~ 오후 7시까지 (*화요일은 휴무예요!)
✔️ 가게가 정말 협소하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 원조 소금빵? 팡메종
소금빵의 다른 말이 '시오빵'인데, 팡메종이 2000년대 초반에 이 '시오빵'을 히트시키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버터를 넣어 돌돌 만 반죽에 굵은소금을 올린 단순한 빵이었는데, 이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버터풍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시오빵 성지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 (웨이팅 팁) 오픈런을 한다면 8시 15분쯤 도착 필수다.
문은 닫혀 있지만 사진처럼 매장 앞에 QR코드 안내판이 있다.
QR코드에 접속하시면 대기 번호가 나오고, 매장 앞에 작은 모니터에 번호가 표시된다.
게다가 줄 세워주고, 차례 지키게 해주는 전담 직원까지 있다. (인기 체감).
미리 QR 코드로 대기표 등록하고, 주변의 이것저것 구경하면 (편의점, 카페 있음) 금방 차례가 온다.
✅ (웨이팅 팁) 오후에 가는 경우!
아무래도 오후는 오전보다 매장이 한산한 듯하다. (단, 주말은 다를 것 같음!)
포장만 되는 매장이라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지는 않다.

이곳은 정말 소금빵만 집중하는 곳이다. 게다가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보다 현지분들이 아침식사로 구매하시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소금빵 종류 및 가격
✔️ 플레인 소금빵 120엔
✔️ 트러플 소금빵 190엔
✔️ 소금 멜론빵 190엔
✔️ 고구마 소금빵 190엔
✔️ 명란 소금빵 220엔
✔️ 소금빵 애플파이 240엔
✔️ 앙버터 소금빵 240엔 (* 플레인 소금빵 안에 팥과 버터)
✔️ 햄 계란 소금빵 190엔 (*플레인 소금빵 안에 햄, 계란)
✔️ 햄치즈 소금빵 190엔 (*플레인 소금빵 안에 햄, 치즈)
✔️ 미니식빵 220엔
모두 세금 포함된 가격이다. 우리나라에서 소금빵 3,000원은 그냥 넘는 것 같던데 정말 가격이 합리적인 부분이다.

8시 15분쯤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어두어서, 13번째 순서를 받고 8시 45분쯤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매장의 절반 이상이 키친일 정도로 소금빵을 찍어내고 있었다. ( 저 많은 소금빵이 하루에 다 팔린다는 뜻!)
아침의 웨이팅이 있는 이유도 이해가 되는 게,갓 구운 소금빵 향기와 분주하게 옮겨 담는 모습이, 아침 무드와 매우 잘 어울렸다.

.
✅ 구매 수량 제한이 있다!
✔️ 기본 소금빵은 1인당 20개 제한
✔️ 멜론 소금빵은 1인당 15개 구매 제한
✔️ 그 외 소금빵들은 1인당 2개 구매 제한이다.
우리는 그날 먹을 양만 샀는데, 여행의 마지막 날 방문해서 한국까지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는 듯했다.
(*공항에서 팡메종 봉투를 봤다) 바로 먹는 게 당연히 가장 맛있겠지만 기본 소금 빵 정도는 냉동해 뒀다가 오븐에 구워 먹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긴 하다.

✔️ 기본 소금빵 120엔
가격이 1,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임에도 절대 작지 않다.
다만, 한국과 스타일이 확실히 달랐다. 한국은 크기가 좀 더 크고, '크루아상'처럼 결이나 모양이 강조된 경우가 많다면
일본 소금빵(시오빵)은 크기가 비교적 작았다. 그리고 한국이 더 버터 풍미, 비주얼에 집중한다면 시오빵은 버터 풍미가 진하지만 기름지지 않고 소금의 맛도 은은한 편이다.

✔️ 트러플 소금빵 190엔
트러플 소금이 뿌려져 있는 외관의 차이가 잇고. 트러플 향도 아주 진한 편이었다.
✔️ 고구마 소금빵 190엔
고구마 소금빵은 마치 단팥빵을 보듯 가운데 검은깨가 뿌려져 있었다.
소금빵 하나하나 하얀색 봉투에 정성껏 담아주시고, 초록색 봉투에 담아준다.

플레인, 명란, 멜론, 고구마, 애플파이, 트러플 6개 구매!
비 오는 날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걸어 다니면서 먹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오자마자 플레인을 꺼내 한입 바로 먹었다.
기름기도 적고, 쫀득하면서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다. 담백하고 식감이 좋아 사실 1개 더 먹어도 무리가 없는 맛이었다.

✔️ 멜론 소금빵 190엔
의외로 익숙한 멜론 향이 잘 느껴지지가 않았고, 전체적으로 달콤했다.
그리고 빵 겉의 크러스트가 식감적으로 독특한 빵이다.
멜론빵의 멜론 맛보다 소보로 유형의 크러스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빵.

✔️ 명란 소금빵 220엔
명란 맛을 ‘흉내’만 낸 게 아니라 정말 실한 명란이 들어있다. 전혀 비리지 않고, 짭짤한 명란 맛과 빵이 매우 조화롭다.
⭐️ 추천하는 메뉴와 총평
✔️개인적으로 가장 기본인 플레인 소금빵, 명란 소금빵은 필수 구매 아이템이다.
은은한 버터 향, 쫄깃한 식감, 담백한 팡메종만의 소금빵 맛이 가장 잘 느껴졌다.
✔️여기에 독특함을 더해서 고구마 소금빵, 멜론 소금빵을 추천한다.
고구마 앙금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청크 한 고구마 다이스가 들어있어요. 속이 알차다.
멜론 소금빵은 겉의 크러스트가 달콤하면서도 바삭해 매력 있습니다.
👍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훌륭
👍 웨이팅은 있지만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회전이 빠름
👍 팡메종 근처에 괜찮은 로컬 카페, 티 전문점도 정말 많아서 같이 둘러보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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