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을 갔을 때, 아쉬움이 '바다'였는데
괌은 바로 이 '바다'가 여행의 매력을 절반을 채워주는 곳 같다.
특히 투몬비치의 얕은 수심, 에메랄드 빛, 고운 모래가 아이를 동반한 여행에서는 그 가치가 폭발한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가, 비치로 나와서 바리바리 챙겨 온 모래놀이 도구로
30분을 내리 놀았다. 덕분에 새까매진 다리ㅋㅋㅋㅋ
그래도 그날의 신남이 아직도 느껴지는 듯 !

두짓타니 리조트는 다양한 풀이 있고, 수영장 입구에서 수건과 함께 팔찌를 받으면 여기저기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는 리조트에서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수영장
물이 시원하고 뷰가 트여 있어서 어린아이 보다는 찐 수영을 즐기는 외국인, 커플들이 많았던 곳
특히 해변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나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팟 이기도 함!

다리밑을 지나가는 재미도 있고? ㅎㅎㅎ

선베드도 있지만 카바나도 있고, 따로 비용이 없어서 취향껏 즐겨주면 된다.
카바나에서 맥주 한잔 즐기고 싶은 사람 = 나 이지만,
이 수영장의 미끄럼틀은 미끄러지는 맛이 없으므로 머무를 수 없게 하는 아들 덕분에 이동 이동 ㅎ

왕 체스판도 나름 멋스러웠고, 이날 따라 하늘이 유난히 이뻤음.
25년 12월초 기준 환율이 1,470원까지 올라가니 괌 관광객이 줄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수영장과 비치가 아주 여유로웠다는 점....ㅎ

선베드도 꽤나 푹신해서 여기 풀은 비치볼 하나로 신나게 놀 수 있는 학생축에 속하는 친구들이 많이 놀았다.
(우리는 해당 안됨ㅋㅋㅋㅋㅋ)

우리는 여기 수정영장을 머무는 내내 매일매일 들러주었다.
핵심은 저 미끄럼틀 !!!

저 미끄럼틀이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꿀잼보장하는 어트랙션이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 출발하면 회전을 타고 내려가는 미끄럼틀!
순환도 빨라서 한번 시작하면 20번 타기는 순식간임 ㅎㅎㅎ

처음엔 같이 타더니, 몇 번 맛을 보고 자기 스스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함.
5세는 혼자 타기 거뜬하고 4세 타는 것도 봄 ㅎㅎ


나름 스릴 있는 회전을 타는 미끄럼틀이라는 점!
괌 여행이 붐비지 않아서 가장 좋았던 건 이 수영장을 전세 내듯 놀았다는 것!

그 옆에는 더 작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 전용 풀장도 있다.
의자도 많아서 입육아 하기 제격이다. ㅎㅎ

6세만 넘어가도 좀 시시할 수 있지만, 영유아, 어린이, 어른 등 다양한 연령대별 수영장이 있으니
머무는 내내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짤막하게 소개하는 돌고래 투어와 별빛투어!
우리는 3인 가족 기준으로 돌고래 투어 + 별빛 투어 패키지로 33만 원 정도에 예약했다.
별빛투어를 여행 2일째 저녁에 했고, 돌고래는 3일째 오전에 했다. (J의 여행방식임)
한국인 분들이 운영하고 계시고, 픽업+드롭 서비스, 간식 서비스도 있다.
(돌고래는 참치회+크래커, 음료고 별빛투어는 바비큐+컵라면 음료다. 맥주는 카스주심 ㅋㅋ)
여행 가기 전, 만족도가 꽤나 높은 후기들이 있어 (*유튜브 참고함) 우리도 해보기로 함!

돌고래 투어는 한 40분 정도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중간에 에메랄드 비치에 내려서 비치 구경도 시켜주신다.
(우리는 렌트를 2일만 빌려서 쇼핑하는데 썼는데, 투어로 먼 거리의 관광지를 살짝살짝 들러주니 오히려 좋았음)
이동하다 보면, 선착장에 내려서 안내를 듣고 배를 탄다. 배 타는 시간은 총 60분 정도였던 듯!
15분 정도 이동하다가 돌고래 보고 (5~10분)
10분 정도 이동하고 바다 스노클링 즐기고 (20분)
돌아오면서 거북이 봐주는 일정이다.
(*맨발로 타게 하심! 아쿠아슈즈가 수영할 때 옆사람, 안내하는 사람을 발로 차면 좀 심하게 아파서라고 함)

보트에서 하얀 파도를 일으키면
돌고래들이 좋다고 파도 사이로 뿅 나타난다!
같이 배 타고 간 한 30명 정도 되는 분들이 "오~오!" 환호하며 봤다.
괌이 워낙 깨끗한 환경이라 높은 확률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듯


돌고래 보고 이어지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스노클링 하기
꽤나 깊은 바다라서 물고기도 더 잘 보이고 신기한 광경이었음!
4~5세의 아이들은 이렇게 투명 보트를 띄워주셔서 요 아래로 지나가는 물고기도 보았다.
스노클 장비도 다 빌려주시는데
따로 챙겨간 게 습기가 자주 차서 빌려주시는 것으로 하니 깨끗하고 잘 보임

사진만 보면 꼭 제주도 같지만 넓은 바다뷰가 환상적이었다.
60분이 짧게만 느껴져서 아쉬움!
이동 시간과 즐기는 시간을 고려하면 한 3시간 정도 쓴 듯?

별빛 투어는 해질 무렵 시작해서 한 15분쯤 깊숙한 사유지로 이동한다.
휴대폰이 안 터지는 곳임!

사실, 이렇게 환한대 별을 어떻게 보지?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우리의 착각은 ㅋㅋㅋㅋㅋ
우린 진짜 별자리 보고, 하늘 별이 쏟아지는 어떤 광경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했는데
별빛 투어는 실은 "사진 찍기 + 바비큐 즐기기"임 ㅋㅋㅋㅋㅋㅋ(그걸 현장 가서 깨달은 우리 ㅋㅋ)
사진 찍고 립, 닭구이, 밥이 나오고 라면과 음료 (+맥주) 무제한 형태 (다만 화장실 가기 힘듦 주의)로 즐김

메인 포토존에서 3명은 5개의 포즈를 취하는 정책이 있고
서브 포토존에 각각 사진사(?)분이 계심 ㅋㅋㅋ
그래서 사진을 기계적으로 찰칼 찰칵 찍어주심
(메인 포토존만 포샵을 해주시고 2주 뒤에 사진을 줌 + 서브 포토존은 즉석에서 설정으로 사진을 창조하시는 형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찍은 사진과 포샵으로 받은 사진의 갭 ㅋㅋㅋㅋ우리 저런 곳 간 적 없는데 ㅋㅋㅋㅋㅋ
하지만 다 추억으로 남으니까!!
심지어 실루엣만 넣어주는 느낌은 내 스타일이긴 했음 ㅋㅋ
33만 원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기는 하나,
하루, 하루의 반나절을 나름 알차게 채움. 별 4개 정도의 추천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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