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력이 아이를 낳고 나서 약간 시들해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기운이라 푸꾸옥 여행을 떠나기 전
유튜브 콘텐츠, 지도 펼치기 등등 여러 가지를 동원하며 거의 다녀온 사람처럼 숙지를 하고 일정을 짰다.
이렇게만 가도, 충분히 여유롭게 즐기고 올 것 같아서 공유해 보기로 함
✈️우리의 비행은 17시 대한항공을 타고, 푸꾸옥 시간으로 21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거의 6시간 비행이다.
✔️보통 밤에 도착하면 공항 근처 초가성비 숙소에 묵곤 하는데, 또 거기서 짐 풀고, 움직이기 싫어서 중부 숙소로 예약을 했다.
🛌 떠나는 비행기는 푸꾸옥 시간 기준 밤 열 시 반이었는데,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니 안 자고 나오는 매우 멀리한 체크아웃을 하기로!
👌아이와 하는 여행은 어쨌든 편한 게 최고니까!
📍푸꾸옥 지도 보기

푸꾸옥은 지도처럼 중부, 남부, 북부로 지역을 나눌 수 있는데
공항을 기준으로 중부는 15분 정도 (10km) 떨어진 곳이고, 남부는 공항에서 30분 / 중부에서는 15~20분 정도 걸린다.
상대적으로 북부가 공항에서 가장 멀고, 50분 정도 차량이동 시간이 걸린다!
🚕 모든 이동은 택시를 강력 추천한다. 우리나라 카카오택시처럼 그랩이 너무 잘 되어 있고, 이동 가격도 꽤 저렴하다.
푸꾸옥 북부는 빈 그룹이 꽉 잡고 있다면 남부는 선 그룹이 꽉 잡고 있는 관광을 위한 도시라고 볼 수 있다!
1일 차 : 빠르게 이동해서 내일을 위해 쉬기로 (중부 호텔 추천)
- 패스트트랙을 이용해서 공항을 빠르게 나와 호텔로 바로 이동
- 긴 비행으로 피곤한 만큼 공항과 가까운 '중부'호텔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짐 풀고, 샤워해 주고 자면 그날 하루는 싱겁지만 끝
✅ 중부 지역에는 해변을 기준으로 호텔들이 몰려 있는데, 인터컨티넨탈, 풀만, 세일링 클럽 등이다.
시설이며, 조식 모두 훌륭하니 예산과 선호에 맞게 잘 비교하고 고르면 좋을 듯
2일 차 : 리조트 만끽 + 현지 맛집과 쇼핑 + 마사지
- 오자마자 쉰 만큼, 그리고 첫날의 레이트 체크인에 보상으로 충분히 리조트에서 놀아주는 일정
- 오전 : 리조트 조식을 시작으로 산책, 수영으로 충분히 여행의 기분 좋은 시작을 느끼고
- 오후 : 점심 무렵 그랩을 이용해서 킹콩 마트 지역으로 이동
- 환전 : 킹콩마트 앞 환전소에서 달러 - 베트남 화폐로 바꾸는 것이 가장 괜찮다고 함
- 점심 : 킹콩마트 주변에 괜찮은 현지식당이 많다. 위생, 가격 모두 훌륭하고 근처 로컬 카페의 코코넛 커피도 추천
- 쇼핑 : 점심식사 이후 킹콩마트로! 땅콩, 커피, 후추, 마그네슘 등 현지 기념품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그득그득 살 수 있다.
- 마사지 :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가족 마사지를 받기! 마사지는 라온스파에서 했는데 픽업+샌딩 포함에 매우 시원+친절
✅ 체력이 허락된다면, 야시장 둘러보는 것도 추천! 중부에 야시장들이 있어서 현지 체험하기에는 매우 좋다
✅ 스파는 사전에 카카오톡 친구로 편리하게 예약이 되고 딸이 있다면 함께 네일아트까지 받아주면 완벽!
3일 차 : 스냅사진 + 선셋타운
- 여행을 다녀보니 아이 사진 위주로 될 수밖에 없어 가족사진을 남기자는 마음으로 스냅을 예약했다.
- 아침 첫 타임으로 예약해서 조식 먹고, 스냅 준비를 하고 촬영 후 충분히 수영하면 되는 일정이다.
- 오전 : 리조트 안에서의 스냅 촬영! 📷
해바포유에서 현지 100달러 정도로 예약했던 것 같다. 현지 분이 오셔서 리조트 이곳저곳을 누비며 촬영해 주신다.
조금 덥긴 해도(60분이 길게 느껴짐), 결과물이 매우 만족스러운 사진!
- 오후 : 남부 선셋타운으로 이동! (택시로 15~20분이면 충분)
- 선셋타운 : 선셋타운이 유럽감성이 있어, 아예 남부 지역 숙소를 묵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들러주기로 함
선셋타운에 도착하면 버키카들이 있는데 적절히 협상(?)을 하면 선셋타운 곳곳을 투어 시켜주며 + 사진까지 찍어주심
- 저녁 (한식으로!) : 선셋타운에서 먹은 한식맛을 잊을 수가 없다. '분식'이라는 영어 간판이었는데 무려 삼겹살을 팔았음.
✅우리는 저녁 먹고 해질 무렵 숙소로 돌아왔는데, 아이가 버틸 수 있다면 9시 30분쯤 진행되는 불꽃놀이 보는 것을 추천
명당자리를 좀 일찍 맡아서 보곤 하는데 (*중앙광장이라고 함) 우리는 한식으로 배 채우니 급 피로가 몰려왔음
4일 차 : 북부로 이동 그랜드월드+아쿠아리움
- 이번 여행의 핵심이 사파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북부에서도 2박 숙소를 예약했다.
중부에서 풀 액세스 룸으로 발코니 앞에 바로 수영장이 있는 곳을 했다면, 북부는 수영장 접근성은 이전 숙소보다 떨어지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곳으로 선택했다. (보통 빈 리조트 or 크라운호텔을 가는 듯)
- 체크아웃 : 레이트 체크아웃 후 북부 호텔로 이동 얼리 체크인 + 짐 맡기기
- 그랜드 월드로 이동 : 북부 호텔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 베트남 속 유럽 관광지 콘셉트, 여기서 구경과 점심 해결
- 숙소로 다시 이동해서, 짐을 간단히 풀고 빈 원더스 이동 거북이 모양의 아쿠아리움 보고 귀가
✅ 빈 원더스는 놀이공원이고, 그 안에 아쿠아리움이 있는데 사실 조금 실망했다.
우선 놀이공원 자체가 노후되어 있었고, 아쿠아리움은 거북이 모형이 아주 독특하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콘셉트이랄까.
그리고 아쿠아리움 동선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반드시 가야 할 필요는 없었음!
5일 차 : 대망의 사파리와 아름다운 선셋!
- 🐒🦒🐅🐻사파리는 오픈런 + 그리고 걷지 않는 VIP 티켓 예매가 필수임
- VIP 이유 : 사파리 VIP의 가장 큰 혜택은 줄을 안 서도 되는 편리함인데, 줄을 안 서니까 덜 덥고, 덜 더우니까 모두가 웃을 수 있는...
- 사파리 묘미 : 개인적으로 사파리에서의 가장 큰 재미는 '기린식당'에 기린 먹이 주기 체험이다.
- 다양한 콘텐츠 : 사파리 투어 후 트램을 타고 곳곳을 이동하면서 아이의 선호에 따라 신기한 동물을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 엄청 큰 큐모의 사파리이지만, 오픈런과 VIP 콜라보로 점심 무렵 (딱 인파가 몰릴 때) 나올 수 있다.
- 마지막 수영 : 크라운 리조트 수영장은 정말 길어서 어른에게도 좋다. 수영의 한이 없도록 신나는 물놀이로 푸꾸옥 여행의 끝을 맞이하기
✅ 크라운 호텔 리조트가 신식이라 내부 식당, 편의시설을 잘해두어서 이용하기 괜찮았다.
리조트 내 식당도 가격대비 괜찮았고, 게임룸, 프라이빗 비치 모두 괜찮았다.



📌 저녁까지 잘 해결하고, 낮잠도 푹 자고 8시쯤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택시 타고 공항으로 이동!
푸꾸옥 공항이 크지 않고 출국 심사 등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이와 함께하다 보니, 야시장을 누비거나 마사지를 하루 한번 받거나 하진 못했지만 충분히 경험하고, 즐겼던 것 같다.
아이랑 하는 여행은 일부 포기(?)가 생기지만 또 그런대로 새로운 걸 경험하고, 쉬고, 충전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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