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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기록

[스타벅스] 스타벅스 25년 새해 뉴이어 케이크 후기 (프렌즈 엎어진 치즈케이크,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

스타벅스 26년 새해맞이 시즌 케이크가 나왔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함!

올해는 붉은 말띠 해라서, 말과 연관된 케이크가 나왔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참고로 뱀띠해에는 해리포터 케이크만 나왔었음)

말이 좋아하는 당근 케이크랑, 미드 프렌즈랑 콜라보한 케이크도 나왔다고 한다. 

 

새로 나온 두 개 케이크 가격과 이미지.

요즘 케이크 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저거면, 순댓국이 한 그릇인데.... 언제 순댓국 한 그릇만큼 케이크 가격이 올랐지?ㅠㅠ

 

먼저 프렌즈 엎어진 치즈케이크는 이름이 너무 재밌는데,

케이크가 엎어진 모양을 따라한 것 같기는 한데, 스토리를 알면 또 재밌는 포인트가 있다.

 

바로 이 장면인데, 프렌즈 시즌 7 의 에피소드 11에 나온다.

챈들러랑 레이첼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챈들러 집 앞에 어떤 치즈 케이크가 배달되는데

실은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사람의 것이었음. 근데 이걸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나? 하다가 한 입만.. 먹어볼까 하고 

그 한입이 한입으로 끝나지 않게 된다.

결국 둘이 반을 나누고, 티격태격 하다 떨어뜨리기까지 해서 결국 바닥에 떨어진 것까지 퍼먹는 전개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근데 제니퍼 애니스톤 나이가 31살이라고 하는데 정말, 너무 예쁘고 능청스러운 연기도 잘함 ㅎㅎ

 

 

무려 10,900원 짜리 프렌즈 엎어진 치즈 케이크 영접 

드라마 속 클래식한 치즈케이크랑은 다르지만, 뭔가 묵직하게 생긴 치즈케이크 임은 분명하다.

겉을 감싸고 있는게 쿠키 타르트고, 안에 진한 크림치즈 케이크가 들어 있음 

 

반으로 자른 아랫면 !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케이크인데?

 

지금은 단종되었는데, 2년 전엔가(?)까지 팔았던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랑 비슷! 

그 케이크를 엎어 놓은 게, 딱 이번에 나온 프렌즈 엎어진 치즈 케이크랑 매우 비슷하다. 

 

블루베리 대신, 블랙 사파이어 필링이 가득 들어 있어, 블루베리보다 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상큼함 때문에,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지만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는 거 필수임

 

 

옆에 있는 당근 케이크도 먹어보기로 

치즈케이크랑 같이 구매한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 비닐에 꽁꽁 잘도 포장해 둠 

붉은 말과 당근밭 속 당근 연출이 너무 귀여웠다. 

개인적으로 당근케이크 선호하는 사람이라, 이것도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당근밭 콘셉트 때문에 넣은 까만 돌(?) 콘셉트의 쿠키들도 디테일하다.

뭔가 제주도에서 사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 

시루떡 같이 생겼지만, 채 썬 당근과 피칸맛도 잘 느껴지고 특히 크림이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다. 

묵직한 크림치즈의 당근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지만, 이건 가벼워서 퍼먹기 좋은 느낌이랄까.

이것도 아메리카노는 필수...!

 

그나저나, 순댓국 두 그릇이 더 나았을까 싶기도 함